📓 현주의 투자일기

[투자일기] 🪙 첫 비트코인을 샀다 – 불안 대신 시스템을 선택한 날 (2025.10.19)

reset-again-hj 2025. 10. 19. 21:38

💡 INFJ 자수성가 설계자의 투자일기

🪙 [투자일기] 첫 비트코인을 샀다 – 불안 대신 시스템을 선택한 날 (2025.10.19)


1️⃣ 시작의 이유

남들이 ‘지금은 위험하다’ 말할 때,
나는 오히려 ‘지금이라도 시작하자’고 생각했다.

시장의 공포, 불안, 피로… 그 모든 게 차라리 나를 단련시킬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10월 10일, 중국 정부의 희토류 발표와 트럼프의 “중국 100% 관세” 발언이 있던 밤. 내가 자는 동안 비트코인은 11% 하락했다.
그 이후로 비트코인은 미끄럼틀처럼 조금씩 하락했고, 오늘(10월 19일)의 시세는 그때보다도 낮았다.

며칠 뒤, 코인 레버리지로 부자가 된 한 해외 남성이 람보르기니 안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트럼프의 아들들은 떼돈을 벌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미 비트코인은 부자들의 포트폴리오 일부가 되었고, 그 종류가 아무리 많아도 나는 1등, 2등 자산(비트코인·이더리움) 만 가져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2018년, ‘적금이 안전하다’며 코인을 외면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땐 보험을 들고, 연애를 고민하고, 현실적인 불안에 묶여 살았다.
그때 800만 원만 묻어뒀어도 인생은 달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나는 후회를 반복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엔 바닥 타이밍 따위는 내 영역이 아니다.
전체 금융자산의 3%만 비트코인에 담는다.
주요 거래소 두 곳에 분할 매수 세팅 후, 한 달에 한 번만 포트폴리오 점검을 하기로 했다.


파도를 헤쳐나가며 배를 운행하는 투자자의 이미지

 

2️⃣ 원칙을 먼저 설정

비트코인은 감정이 개입되면 망한다.
그래서 나는 딱 한 달에 하루, 25일만 본다.

그 외의 날엔 계좌를 열지 않는다.
시세의 등락을 매일 확인하지 않아야 감정보다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다.

오르든 떨어지든, 내 리듬은 한 달에 한 번뿐이다.
이건 ‘감정 통제’가 아니라 ‘시간을 통제하는 구조’다.

3️⃣ 마음의 무게

사람은 같은 손실이라도 남이 겪을 때보다 자신이 겪을 때 훨씬 크게 느낀다.

남이 3천만 원 잃었다고 하면 — 평온.
내가 1천만 원 잃었다면 — 패닉.

결국 시장이 아니라, 내 감정이 나를 흔든다.

그래서 ‘보지 않기’는 단순한 절제가 아니라, 감정을 피로하게 만들지 않는 기술이다.
나는 매월 25일, 정해진 날에만 숫자를 본다.
그 외의 날엔 공부하고, 기록하고, 내 일을 한다.

“보지 않는 것도 전략이다.”
불안에 집중하느니, 구조를 다지는 게 낫다.

4️⃣ 전략

내 돈 100만 원은 비트코인에, 이벤트로 받은 7만 원은 이더리움에 넣었다.
총 투자금 107만 원, 전체 자산의 3%.

매월 25일에만 시세를 체크하고, 적금처럼 사보기로 했다.
버튼은 절대 누르지 않는다. 이건 수익이 아니라 훈련의 실험이다.


5️⃣ 나의 선언

나는 트레이더가 아니라 설계자다.
내 감정, 돈, 루틴, 시스템을 설계하고 싶다.
비트코인은 그 실험의 첫 장이다.

이 기록은 돈보다, 나 자신을 설계해 가는 증거다.
비트코인은 나의 감정·시스템·자기훈련을 담은 첫 번째 실험 계좌다.

 

🖋 written by 현주 — “불안 대신 시스템을 선택한 INFJ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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