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오를 때, 나는 오히려 쎄했다 (코스피, 코스닥, 나스닥, 금시세가 같이 오를 때 느낀 나의 느낌)
2025.10.2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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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위기 — 이상한 동시 상승장
요즘 2025년 10월의 시장은 묘하다. 코스피도 오르고, 코스닥도 오르고, 미국장도 오른다. 미장은 전주 금요일 한 은행의 부실채권 이슈로 잠깐 조정이 있었고, 그 전주는 중국 vs 트럼프의 관세 기싸움 속에 비트코인이 -11% 급락했다. 그럼에도 ‘내려간다’는 느낌은 아니다 — 오히려 묘하게 버티며 오른다.
그런데 금 시세까지 오른다. 보통 주식이 오르면 금은 쉬고, 안전자산이 움직이면 위험자산은 쉬는 게 정상인데 지금은 모두가 오르는 이상한 동시 상승장이다.
숫자는 좋지만 온도가 너무 높다.
이건 실적이 아니라 기대심리가 시장을 끌어올리고 있는 구간이다.
나도 불안한 마음에 10월 17일 금요일에 금을 약 4% 담았다. 그리고 월요일엔… 물려 있었다.
2️⃣ 해석 — 실적보다 심리
최근 지수 상승은 ‘결과’라기보다 기대의 결과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AI 성장 서사, “이번엔 다를 거야”라는 낙관이 겹쳤다.
하지만 금값까지 오르는 건 누군가는 이미 리스크 대비를 시작했다는 신호다.
겉으로 웃지만 속은 긴장된 상태.
“지금은 좋다. 하지만, 지금만 좋다. 언제까지 좋을 것인가?”
코스피는 3,750선을 넘나들며 사상 최고치 랠리, 빚투 열기도 최고조다.
이런 구간에서는 ‘더 오를 이유’보다 ‘넘치는 기대’를 먼저 의심한다.
3️⃣ 나의 행동 — 속도를 늦추고 균형을 잡기
- 현금 비중 유지(늘리지 않음)
- 코인 3%, 금 4%로 헤지성 포지션만 소폭 편입
- 주식은 ‘정찰병’ 수준으로만 보유
‘다 오른다’는 말이 들리면, 그건 오히려 잠시 멈출 신호다.
나는 시장이 들뜰수록 속도를 늦추고 포지션을 가볍게 만든다.
급등주는 장중 미친 속도로 오르지만, 나는 그들을 ‘덜 올랐을 때’ 알아보지 못했다.
따라붙기는 수익보다 리스크가 더 크다.
4️⃣ 정리 — 시장보다 나를 먼저 본다
누군가는 지금 풀매수하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불장 온다”를 말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다음을 지킨다.
- 현금 비중을 지킨다.
- 감정이 아닌 루틴으로 대응한다.
- 내가 이해한 기업만 보유한다.
오늘 퇴근 후 할 일은 하나: 기업의 펀더멘털을 내 손으로 정리하는 것. 이해한 기업만이 내 자산이 된다.
📒 현주의 메모
“나는 이번에도 욕심 대신 냉정함을 택했다. 시장이 웃을 때, 나는 중심을 다시 잡는다.”
*본 글은 개인 기록/학습 공유용입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